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은 건전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성구청은 우선 지난 23일 구청에서 올 7월말 납기 재산세를 자동이체로 납부한 납세자 7천511명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실시, 이 중 25명을 선정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했다.
또 오는 10월 부과 예정인 종합토지세에 대해서도 자동이체 납부자 25명을 공개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자진납세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달 부과한 112억원의 재산세 중 5.4%인 6억원이 자동이체로 납부됐다고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