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이 날로 확산되고 보편화됨에 따라 지방세 징세시스템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마련, 오는 10월 종합토지세 납부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지방세 인터넷 납부서비스는 납세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보다 질높은 지방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가 정기분 면허세를 비롯한 자동차세·재산세·주민세·종토세 등을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경주시는 인터넷 납부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경우, 체납발생의 사전 억제와 지방세 징수에 필요한 인력 및 시간을 절감해 행정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그동안 납세편의를 위해 자동이체, 폰뱅킹,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