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자동차산업 협력사 원산지관리 역량 강화 지원

2017.02.13 09:56:15

부산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지난 10일 부산세관 수련원에서「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FTA 연구회(이하 연구회)」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워크숍은 미국세관의 FTA원산지검증(‘16년) 대응과정 및 결과 피드백과 완성차 협력사의 원산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부산세관,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사(10개사), 관세법인 등 民·官의 FTA전문가 및 실무자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검증사례를 응용한 협력사 원산지관리 방안 등 주제발표와 품목분류 판정 애로 해소, 미국세관의 한국방문 검증 대응방안, 2차 협력사의 원산지 관리역량 향상 등 사안별 토론이 진행되었다.

 

연구회는 앞으로 완성차 메이커-협력사간 효율적인 원산지관리·검증대응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고, 르노삼성자동차 원산지관리 모델을 타 업종에 확산·전파함과 동시에 외국 검증사례, 관련 논문, 국내외 품목분류 결정사례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김해공항세관 조승래 관세행정관을 2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선정해 10일 시상했다.

 

 

이날 조 관세행정관은 일본산 프로그램 제어기(PLC) 부품(관세8%)을 컴퓨터 부품(관세0%)으로 허위신고한 4개업체를 고발의뢰(범칙시가 89억)하고 범칙혐의 없는 2개업체에 대해 5.2억을 추징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분야별 유공자로서 ‘일반분야’에는 부산세관의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관 인증취득으로 GWP(더 훌륭한 일터)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가웅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고, ‘심사분야’에는 저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수입물품에 대한 기획심사로 총 29억원을 추징한 윤치현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으며, ‘조사분야’에는 정상물품으로 가장한 해외유명 브랜드(말보로) 위조담배 17,000보루를 치밀한 사전분석으로 적발한 김미영 관세행정관이 ‘감시분야’에는 항만감시 위험 관리 고도화를 통해 내국물품 무단하역 및 선용품 밀수입을 적발한 최서연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다.

 

부산본부세관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밝혔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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