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대전청 미래의 주역

2006.04.24 00:00:00


대전청 인력 중 6급이하 직원이 총 1천173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여직원 300여명, 세무대학 출신 200여명, 5년미만 직원 133명 등으로 이들이 전체 직원들 60% 내외를 점유하고 있다.

보다 선진화된 대전청이 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해 직무수행상 필요한 지식을 습득시키고 이들의 가치관과 태도를 발전시키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함께 신규직원 관리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국토의 중심권이며 공주·연기지역에 역사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가 2012년에는 건설이 끝나 국세청이 이곳에 이전하게 되면 대전청은 미래세정을 리드해 나가는 선도청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전청은 그 어느 때보다 직원들의 자질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 전환이 필요할 때다.

이같은 시점에서 최근 대전청은 미래세정의 주역인 세무경력 5년미만 신규직원 133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배양일 전 대전청장의 특강, 업무분야별 선배들의 경험담, 세무공무원이 가야 할 방향, 노석우 청장의 특강,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과 분임별로 준비한 연구과제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석우 청장과 지방청 각 국장을 비롯, 관내 서장 및 세무서 대표 직원 95명 등 선·후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 노하우와 경험 등을 공유하고 공동체의식을 확산함으로써 조직문화의 혁신과 업무성과 창출로 연결해 동료들과 우대강화, 조직분위기를 활성화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한 직원 K某씨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국세공무원 시험을 어렵게 합격했지만 지난해 12월 某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재정역군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연찬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 국세분야 전문가로서 어느 대기업 사람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는 선배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세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성 제고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신규직원들이 이 조직에 머물러야 겠다는 결심을 하더러도 기본적으로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되면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긍적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이번 연찬회의 의미가 크다고 본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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