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방은행 첫 ‘적십자사 30억 기부클럽’ 가입

2022.09.14 15:19:14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가운데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 30억 달성으로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 및 기업의 사회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 누적액을 금액별로 산정해 표준화한 나눔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기업이나 단체들의 사회적 나눔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기부 금액별로 나눠 인증되는데, DGB대구은행의 30억 클럽 가입은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제외한 전국 15개 지사 중 최초다. 금융기관 전체로는 두 번째, 지방은행으로는 최초 가입이며, 기부물품을 제외한 기부금 30억원을 초과해 선정됐다.

 

임성훈 은행장은 “창립 55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100년 은행을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규열 기자 echoi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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