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28억8천만원 재산신고

2022.09.23 09:40:48

본인·배우자·3남 등 가족 합계

퇴직·연금·저축 등으로 직전 대비 7억2천여만원 증가

 

김창기 국세청장의 공직자 재산신고 결과, 약 1년여만에 7억6천여 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재산공개대상자 801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김 국세청장은 배우자와 아들 3명의 재산내역을 모두 신고했으며 모친만 고지를 거부했다.

 

김 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보유 중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아파트의 실거래가액이 7억3천여만원 증가함에 따라 소유 아파트 가액이 종전 14억5천500만원에서 21억8천600만원으로 급등했다.

 

김 국세청장의 가족 예금 또한 크게 늘어, 퇴직금·연금·급여저축 등의 사유로 종전 10억3천800만원에서 11억7천100만원으로 늘었으며, 김 국세청장 본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5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번 공직자 재산신고를 통해 총 28억8천200만원을 신고하는 등 종전에 비해 7억6천500만원의 재산 증식 내역이 공개됐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