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신년인사회…"온 정성, 온 마음으로 더 나은 동우회 만들자"

2023.01.06 19:22:09

 

 

전⋅현직 국세공무원 180여명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국세동우회(회장⋅전형수)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새해 인사회를 개최했다.

 

국세동우회는 국세청⋅세제실⋅조세심판원에서 국세업무에 몸담았던 이들의 봉사⋅친목단체로, 매년 전⋅현직 직원들이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려하는 새해 인사회를 갖는다.

 

올해 새해 인사회는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범위를 크게 줄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형수 회장은 “지난해에도 좀더 많이 참여하고, 좀더 다양하게 재밋거리를 더하고, 좀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봉사하자는 목표의 실천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 국세동우회는 1만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홈페이지⋅월간 국세인광장⋅SNS 등을 통해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공유를 추진하고, 사무용품⋅가전제품⋅의료기관 제휴 등 다양한 복지몰을 개설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현재 동우회 홈페이지에는 상속세⋅증여세 등 절세특강 동영상이 수십편 탑재돼 있다.

 

특히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크게 확대했다.

 

산우회⋅기우회⋅테니스회⋅골프회⋅문우회 등 각종 동호인 활동이 이전보다 활성화되고 있으며, 기우회의 경우 지난해 10월 인사혁신처장배 정부부처 동우회 대항 바둑대회에서 11년째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이 주축이 된 무료 세금특강도 세정가에 큰 화제가 됐다. 세무대응 능력이 부족한 고령자와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금안내 교육을 확대 실시했으며, 특히 900만 회원을 거느린 대한노인회중앙회 전국행사에서 현직 개업세무사들이 상속⋅증여세 상담을 펼쳐 뜨거운 환영을 받기도 했다.

 

전형수 회장은 “올해도 실무분야의 경륜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집단으로서 젊었을 때의 활기와 싱싱함을 잃지 않고 ‘온 정성, 온 마음’으로 더 나은 국세동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사랑하는 현직 후배들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국세행정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국민과 납세자에게 확산돼 나가는데 좀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청장 및 본⋅지방청 국장들과 함께 참석한 김창기 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과 공정과세 구현 등 주어진 소임을 무사히 마쳤다”며 “새해에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세정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이에 따른 국세청의 역할과 기대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탈세와 체납은 엄정 대응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새해 인사회에는 서영택 전 장관, 이건춘 전 장관, 나오연 전 의원,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구종태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정부 전 의원,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 백재현 전 의원, 황학수 전 의원,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 이용섭⋅백용호⋅손영래⋅한상률⋅김덕중⋅임환수⋅한승희⋅김대지 전 국세청장이 참석했다.

 

현직에서는 김창기 국세청장을 비롯해 김태호 차장, 신희철 정보화관리관, 박해영 감사관, 최재봉 국제조세관리관, 김동일 징세법무국장, 양동훈 개인납세국장, 박재형 자산과세국장, 윤종건 복지세정관리단장, 오호선 조사국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 안덕수 송무국장, 심욱기 조사1국장, 김지훈 조사2국장, 이승수 조사3국장, 이동운 조사4국장, 김국현 국제거래조사국장,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오영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재웅 조사1국장, 이성진 조사2국장,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양동구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함께 했다.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고광효 세제실장,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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