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교육' 세무사 보수교육, 오는 20일부터 시작

2023.02.06 09:45:06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전도 본격화

 

 

한국세무사회에 등록한 개업세무사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보수교육이 이달 진행된다.

 

6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2023년 세무사 보수교육은 오는 20일 광주지방회부터 시작된다.

 

보수교육 일정은 ▷2월20일 광주지방회(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21~22일 서울지방회(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3일 인천지방회(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 ▷24일 대구지방회(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 ▷27일 부산지방회(벡스코 컨벤션홀) ▷28일 중부지방회(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 ▷3월2일 대전지방회(선샤인호텔 그랜드볼룸) ▷3일 제주지역(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이다.

 

보수교육은 세무사법에서 정한 의무교육으로 교육대상자는 한국세무사회에 등록한 회원이며, 매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매년 2~3월 실시하는 교육과 4~5월 실시하는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고, 윤리실천 교육과 매년 6월 실시하는 2시간30분 교육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등록 회원이 8시간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윤리위원회 회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보수교육 내용은 윤리실천, 법인세 신고안내, 세액공제 감면실무, 개정세법 해설 교육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개정세법 해설 과목을 제외한 윤리실천, 법인세 신고안내, 세액공제 감면실무 교육은 현장 집체교육으로 실시한다. 개정세법 해설 교육은 세법 시행령 개정이 늦어져 교재 배포 등 원활한 교육 진행이 어려워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6월에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이달 지방회별 보수교육부터 선거전이 본격화할 것을 전망된다. 현재 김완일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출마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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