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4월 60여개 국과 비관세장벽 해소 논의한다

2023.02.06 13:24:25

글로벌 관세협력회의 KCW 2023 개최

마약 등 불법물품 이동 차단 협력 강화

AI·빅데이터 활용 등 관세이슈 선도

준비기획단 발족·공식 홈페이지 개설

 

 

관세청이 오는 4월 예정된 ‘Korea Customs Week 2023(이하 KCW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일 준비기획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오는 4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KCW 2023은 60여개 국 관세청장, 국내외 기업인 및 WCO·WTO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국제행사다.

 

관세청은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회의 KCW 2023 개최를 통해 국가간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 원활화와 관세행정의 AI·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주요 관세이슈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CW 2023 행사 주제로 ‘글로벌 관세협력과 디지털 세관(Global customs cooperation and digital customs)’을 선정한데 이어, 전 직원 공모를 거쳐 전세계가 관세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찾자는 의미를 가진 ‘국경을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Borders, Connect the World!)”라는 공식 슬로건과 로고를 확정했다.

 

또한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행사기획팀과 운영총괄팀 등 2개팀 26명으로 구성된 ‘준비기획단’을 발족해, KCW 2023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부 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KCW 2023 공식 홈페이지(https://koreacustomsweek.org)를 개설해 행사 개요와 세부 프로그램, 교통 등 행사 참석에 필요한 정보와 일정 등을 제공하는 한편, 참석자 등록, 숙소 예약,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 신청 등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진희 준비기획단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 마약 등 불법물품 이동 차단 등을 위해서는 무역의 최일선에 있는 관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60여개 관세당국 및 유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우호적 통상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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