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 적극행정 '드라이브'…수출입 화물 통관 불편 없앤다

2023.02.28 17:35:55

해외 수출 승용차 일부부품 교체작업 허용

국제무역선 선적·하역작업시 이동절차 간소화

FTA 미활용 사례, 상의와 합동 분석해 기업에 제공

 

광양세관은 지난 13일 편성한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팀'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결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수출 승용차의 일부부품 교체작업 허용을 통한 적기 선적 지원과 국제무역선의 선적·하역과정에서의 선박이동 불편 해소가 대표적이다.  

 

광양세관은 기업이 최근 해외 수출을 위해 광양항에 보관 중이던 승용차의 일부부품 교체작업 승인을 요청하자 교체작업 난이도·해외 선적기한 임박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교체작업이 가능토록 허용했다.

 

또한 광양항에 정박 중인 국제무역선이 선적 및 하역 작업 중 일시적으로 여수항 공동 정박지로 이동하는 경우 세관에 출항허가신청과 입항보고를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세관과 협업으로 '항내 정박장소 이동신고'만으로 선박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광양세관은 관내 제조업체의 수출물품이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광양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FTA 미활용 사례를 분석해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해 주고 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