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인사 시즌 국세청, 명퇴 대상 촉각…올해 25명, 내년엔 40여명?

2023.04.25 10:35:24

◇…매년 6월 말과 12월 말이 되면 국세청 안팎에서는 정기 간부 인사에 관심을 갖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누가 명예퇴직을 하고 누가 승진을 할지 벌써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분위기.

 

지금껏 국세청은 세무서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6월 말과 12월 말에 명예퇴직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1965년생이 그 대상.

 

출생한 달(月)이 상반기이면 6월 말, 하반기이면 12월 말에 명퇴하게 되는데, 세무서장급 이상 1965년생은 25명이며 이들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명퇴와 함께 국세청을 떠나게 될 상황.

 

이들의 명퇴는 곧바로 지방청장 부임, 고공단 및 서기관 승진, 초임세무서장 직위승진 등의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에 인사 가시권에 있는 국세청 직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는 노릇.

 

올해 세무서장급 이상 ‘당연’ 명퇴 규모는 25명 선이지만 내년에는(1966년생) 규모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관측.

 

1966년생 세무서장급 30명을 비롯해 부이사관⋅고공단 10명을 합해 40여 명이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까지 명예퇴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에는 시기를 앞당겨 올해에 명퇴를 하는 이도 있을 수 있는 상황.

 

지방청 한 관리자는 “올해는 1965년생, 내년은 1966년생이 명퇴 대상이지만 여러 이유로 시기를 앞당기는 케이스도 많아 실제 명퇴 규모는 더 많을 것”이라며 “경제적인 이유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3~4년 일찍 떠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부연.



세정신문 기자 webmaste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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