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원 인천국세청장, 세무서 10곳 비공개 방문해 신고애로 점검

2023.05.30 10:54:06

 

 

이달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각 기관장은 일선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관내 15개 세무서 중 10개 세무서를 방문해 직원과 내방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폈다.

 

인천청에 따르면, 민주원 청장은 자신의 방문에 따른 일선직원들의 부담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방문 신고인원 증가에 따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체크하는 한편 납세자들의 신고상 불편사항도 점검했다.

 

민 청장은 지방청에서 자체 제작해 전달한 매뉴얼을 활용해 세무서 입구부터 분류전담직원을 배치해 신고창구의 혼잡을 최소화해 내방납세자들의 신고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세무서 방문 과정에서 ‘소득세 신고는 1년에 한번 하다 보니 매번 신고할 때마다 어려운 것 같다’는 납세자의 얘기를 듣자, “납부세액과 환급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신고서비스 개선을 약속했다.

 

민 청장은 또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 계층 납세자가 우선적으로 신고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기작성창구에서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할 때 불편이 없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납세자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세정지원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민 청장은 이번 일선세무서 방문에서 “신고기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신고창구를 원활히 운영하고, 납세자가 신고에 불편을 느끼는 분야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제공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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