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끝내는 상속·증여 '세무실전서'

2023.09.25 08:39:29

신방수 세무사, '상속·증여 세무가이드북 실전편'

 

상속·증여 준비는 서두를수록 이득이다. 인생의 마무리인 상속을 제대로 설계하지 못한다면 평생 열심히 노력해서 번 자산을 흘려 버리는 셈이다.

 

지금 내는 내 상속·증여세금은 적정할까?하는 궁금증도 크다. 하지만 복잡다단한 세법에 개인이 세테크 전략을 세우긴 쉽지 않다.

 

상속·증여 세금을 A부터 Z까지 폭넓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이 나왔다. 신방수 세무사가 쓴 ‘상속·증여 세무가이드북 실전편’이다.

 

저자인 신방수 세무사는 “상속·증여 세무가이드북 실전편’은 상속·증여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볼 수 있도록 아주 쉽고 간결하게 집필했다”며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돼 있는 만큼 결코 어렵지가 않다. 초보자라도 2회 이상 정독하면 전문가 수준에 근접한 실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상속과 증여를 위한 실전서'라는 점이다. 모름지기 책은 독자들에게 최고급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가치가 있다는 저자의 신념에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도 실무에서의 응용력이 없거나 이를 응용하기가 힘들다면 책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이 책은 크게 5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기본편에서는 상속·증여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주제를 다뤘다. 개인의 재산과 관련된 세무위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고 세금 못지 않게 중요한 상속분쟁 예방 방법과 상속·증여세 절세원리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어 일반인과 고액재산가, 그리고 사업자와 법인 등으로 구분해서 세제 진단과 해답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폭넓게 풀어내고 주의점도 꼼꼼히 짚었다. 이를 통해 최근에 개정된 세법도 모두 포함해 절세방법을 다양하게 검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액 재산가(VVIP) 들을 위해 사전증여가 필요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산분쟁을 예방하는 방법도 아울러 제시했다.

 

더 나아가 상속재산의 분배방법과 상속세 관계를 따져보고 향후 이 재산을 처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관계까지도 고려하는 업무처리가 되도록 했다. 또한 대표적인 재산가인 빌딩사업자의 세무처리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을 신설해서 그들에 맞는 세금정보를 한꺼번에 정리했다. 이를 통해 이들에 대한 절세방법을 다양하게 검토할 수 있으며 자산관리를 위한 컨설팅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법 등도 알 수 있다.

 

특히 저자인 신방수 세무사가 20년 넘게 현장에서 익히고 경험한 사례를 토대로 다양한 사례를 담아 실전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어떻게 하면 상속· 증여 등에 대한 정보를 쉽고 알차게 전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독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이에 따라 '상황→사례 해법 컨설팅→실전 연습'의 절차에 따라 구성을 짰다. 각 장마다 제시된 사례와 해법은 실무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뤄지는 내용들로,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컨설팅은 개인의 자산 관리에서 좀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들을, 실전 연습은 공부한 내용들을 실전에 적용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실무적으로 더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들은 Tip란을 별도로 다뤘으며, 곳곳에 핵심정보를 요약 정리해서 실무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상속 및 증여를 고민하고 있다면, 상속·증여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이 책을 통해 그 진단과 해법을 찾아보자.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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