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민 행복한 미래 위해 사회·경제 등 생활밀착형 연구과제 발굴…대안 제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수원특례시의 미래발전를 도모하기 위한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 전 국세청장은 수원특례시 시민의 행복한 미래상을 도모하기 위해 ‘수원미래연구원’을 발족하고, 23일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03 사무실에서 학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현준 수원미래연구원장은 경기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수원 수성고(29회)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23대 국세청장과 5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수원 시민이 행복한 발전된 수원특례시를 가꾸기 위해 경제 및 사회발전 과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수원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활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저해하는 원인을 분석해 구체적인 정책대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김 원장이 이날 현판식에서 제시한 수원특례시의 발전 과제로는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 △북수원·서수원의 발전 대안 제시 △서울과 강남의 교통 접근성 개선방안 △시내 교통망(전철, 버스) 확충 개선 △반도체 및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 잠재력 발굴 △교육·문화·육아·고령화 인프라 구축 △노후 도심지 도심복합개발(재건축,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으로, 생활 밀착형 연구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해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준 원장은 현판식에서 “국세청과 재정경제부, 대통령비서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0여년의 공직 경험을 살려 수원특례시에 적합한 다양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수원특례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