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 정부 국세청 고공단 승진, '행시 우위'…영남↑·호남↓

2023.12.04 11:56:45

◇…연말 고공단 및 세무서장급 명예퇴직과 함께 국세청 간부급 인사가 단행 예정인 가운데, 전⋅현 정부 출범 1년6개월간의 고공단 인사를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행시 우위’라는 인사 기조를 유지.

 

文정부 출범 후 1년6개월간 고공단 승진인원은 12명으로 이중 행시 출신이 75%인 9명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했으며, 같은 기간 尹정부에서는 승진자 11명 가운데 73%인 8명이 행시 출신으로 나타나 비슷한 기조.

 

전·현 정부 모두 비행시 승진자는 세명으로 동일했는데, 이전 정부에서는 세대1~3기에서 각각 한명의 승진자를 냈으며, 현 정부에서는 7급공채 한명과 세대5기에서 두명의 승진자를 내 약간의 차이. 

 

정권교체 이후 고공단 승진자의 출신지역도 관심사인데, 같은 기간 이전 정부에서는 영남 5명(42%), 호남 4명(33%), 충청 2명(17%), 서울 1명으로 영남 출신 승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

 

현 정부에서는 승진자 11명 중 영남 출신이 6명(55%)으로 영남 비중이 이전 정부보다 높아졌으나 호남 출신은 3명(27%)으로 비중이 조금 낮아져 대조. 이어 나머지 두명은 모두 충청 출신.

 

한편 국세청은 연말 고공단 명퇴가 이뤄지면 후속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승진TO가 어느 정도일지, 임용구분별로 배분은 어떻게 이뤄질지 안팎에서 이목을 집중하는 분위기.

 

 



세정신문 기자 webmaste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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