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7개월간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 보니…'전남 全無, 고려대 약진'

2024.02.07 12:00:09

◊…국세청이 6일 5명의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김창기 국세청장 취임 이후 부이사관 승진인사의 특징은 ‘전남 全無, 고려대 약진’으로 요약.

 

김창기 국세청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부이사관 승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임용구분 별로 보면 이중 63.2%인 12명이 행시 출신이며, 비행시에서는 국립세무대학 5명, 7급 공채 2명이 승진대열에 합류.

 

행시 승진자는 45회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6회 2명, 47회 1명 순이며, 이를 토대로 보면 앞으로 이어질 승진에서는 46회와 47회가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

 

세대에서는 6기 1명, 7기 2명, 10기 2명으로 기수 파괴 현상이 나타났는데, ‘연령명퇴’를 1~2년 앞둔 케이스가 많아 고공단 승진과 함께 지방청장 등극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

 

19명 승진자의 출신지에도 이목이 쏠리는데, 넓게 보면 호남 5명, 충청 5명, 영남 4명, 서울 3명, 경기 2명 등 출신지역별 균형을 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전남 출신 승진자는 전무한 상태.

 

출신대학별로도 골고루 분포해 세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4명, 한양대 3명이며, 한때 고공단을 독점하다시피 한 서울대 출신은 2명으로 주춤하는 모양새. 이밖에 성균관대, 연세대, 경북대, 방송대, 서강대 출신 승진자는 1명씩 분포.



세정신문 기자 webmaste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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