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세무서 청사 부지로 정자3동 유휴부지 공공개발단지 제시
국민의힘 ‘수원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13일 수원세무서(서장·이상용)를 방문해 북수원세무서(가칭) 신설을 건의했다.
김 전 국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향후 북수원 및 의왕시 남부 지역의 대단위 택지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으로 인구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시 장안구 및 의왕시 남부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납세서비스 향상 등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북수원세무서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원세무서 관할지역은 수원시 장안구, 팔달구, 권선구(곡성동·권선동 제외) 등으로 약 8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 전 국세청장은 북수원세무서 신설시 예상 관할지역으로 장안구 전체와 권선구 일부, 의왕시 일부를 제시했다.
한편, 김 전 국세청장은 지난 7일 현장 기자회견에서 정자3동 유휴부지 공공복합개발 공약을 발표하면서 “북수원세무서를 이곳에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