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동우회(회장·김기호) 신년인사회가 20일 서구 홀리데이인광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주경석·박요주·임원식 역대 회장 및 양동구 광주국세청장과 오상휴 조사1국장을 비롯 국장단, 박성열 광주세무서장 등 광주시내 세무서장 등 전·현직 국세인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호 광주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동우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준 역대 회장을 비롯해 선배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동우회 발전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한 내외빈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세정현장에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은 국세행정의 구현'에 불철주야 애쓰는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 국세공직자 후배 여러분들께도 국세동우회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국세동우회 회원들은 현직에서 근무하는 동안 국가 재정조달의 역군으로 불철주야 열심히 근무했던 그 열정으로 퇴직 후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국세청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국세가족이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도 소비 부진 등으로 경제상황이 녹녹치 않아 세입징수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광주, 전남·북 경제 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세정을 집행해 주길 양동구 광주청장께 당부드리며, 국세동우회 회원들은 국세행정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전·현직 국세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신년인사를 겸해 정담을 나누는 자리이므로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국세청은 민생 회복과 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는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청장은 "1966년에 개청한 국세청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정 조달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공정한 세무행정을 통해 국민들께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쌓아 올린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세정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과세를 더욱 엄정하게 실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년인사회에서 광주국세동우회 발전에 기여한 김유삼 회원에게 국세동우회 전형수 회장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회원들은 행사가 끝난 후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