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은 4일 서울세관에서 조란 테겔티야(Joran Tegeltija)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간접세청장을 만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관세분야 위험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 위험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관세분야 위험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해 업무 자문, 인적 교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양국간 무역 활성화와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21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조란 테겔티야 간접세청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 중인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KSP)의 주요 과제인 관세분야 위험관리 프로세스 개선 관련 정책연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