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형으로 뽑는 관세사, 올해 몇 명?…40여명 달할 듯

2024.04.18 11:47:24

작년 특별전형 84명·자동자격 취득 56명 등

관세청 전·현직 140명 관세사자격 취득

2024년 관세사 연수·특별전형 시행계획 공고

 

관세청이 올해 관세사 연수 및 특별전형에 참가할 수요 인원을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는 응시인원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관세사 특별전형에서는 총 84명이 합격했으며, 연수만으로 자동자격을 취득한 전·현직 관세청 공직자는 56명 등 총 140명이 연수 및 특별전형을 통해 관세사자격을 취득했다.

 

다만,  관세청이 올해 특별전형 및 연수 시행에 앞서 희망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응시·교육인원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함에 따라 올해 특별전형 합격자와 자동자격 취득 인원은 작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관세청 전·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도 관세사 자격시험 특별전형이 오는 7월22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관세사시험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1차시험 없이 객관식으로 출제되는 2차시험만으로 실시한다.

 

관세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관세사 연수(자동자격취득대상자) 및 특별전형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특별전형 선발 대상자는 2000년 12월31일 이전에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관세행정에 종사한 자로서, 20년 이상 근무자가 대상이다.

 

또한 관세사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되는 연수대상자는 2000년 12월31일 이전에 임용돼 관세행정에 근무한 자 가운데, 5급 이상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자가 대상이다.

 

특별전형 대상자 선발은 기존 퇴직자를 우선 선발하되, 재직자의 경우에는 퇴직 예정일자, 최근 특별교육 현황, 연수원 시설 등을 고려해 관세청장이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별전형 대상자 최종 명단은 별도 통보된다.

 

특별전형 응시자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관세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에 참가해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총 4과목의 교육을 이수한 뒤, 7월27일 개최되는 객관식 시험에서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자로 선발된다.

 

합격자는 10월 중 관세청 및 관세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관세사 자동자격 취득예정자에 한해 실시하는 연수는 6월3일부터 7월28일까지 총 8주간의 사이버교육과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1주간의 집합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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