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심판원, 2024년 청렴워크숍 개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직원 청렴의식 고취
친절직원 최우수상에 이지훈 사무관
조세심판원(원장·황정훈)은 10일 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2024년 청렴워크숍을 열고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는 등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강팀과 한 조에 속하는 등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웠던 과거 국가대표 축구팀 일화를 소개하며, “국가대표 축구대표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하고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처럼, 조세심판을 마지막 불복절차로 여기고 조세심판원의 문을 두드린 납세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청렴워크숍에서는 단순히 반부패 관련 법령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연형 교육으로 구성된 ‘청렴콘서트’라는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감수성을 자극했다.
청렴콘서트는 청렴 관련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구성한 ‘청렴연극’, 청렴콘텐츠를 모래그림으로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 영화의 한 부분에서 발췌한 반부패 교훈에 관한 동영상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교수(트렌드코리아 2024 공저자)가 ‘소비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등 직원들의 교양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친절문화 확산 및 민원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올해 친절직원에는 민원인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발된 이지훈 사무관이 최우수상을 안았으며, 권병준 사무관은 우수상을, 류시현·박천수·하명균 사무관 등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