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2번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후보 개소식…"삼쩜삼 반드시 근절할 것"

2024.05.10 17:35:55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입후보한 기호2번 이종탁 세무사가 10일 서울 삼성동 마젤란21 아스테리움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종탁 회장후보는 인사말에서 가장 먼저 "서울회가 똘똘 뭉쳐 삼쩜삼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며 '삼쩜삼 근절대책은 탁!이다'는 구호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서울회의 정통성을 회복하겠다. 서울회원이 받아야 하는 권익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세무사회관 마련 토대 조성 △직원난 해결 △다양한 주제의 특성화된 교육 실시·메뉴얼화 △Gen AI 도입으로 스마트한 서울회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운찬·이창규 전 한국세무사회장, 정은선·김면규·송춘달·김상철 전 서울지방회장, 황선의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 안수남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등이 참석해 승리를 기원했다. 선거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박차석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안수남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이현규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맡았다.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종탁 후보는 제가 세무사회장을 할 때 부회장으로서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힘찬 노력을 계속해 온 분"이라며 "이러한 노력과 경력이 서울세무사회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꼭 회장에 당선돼야 한다고 본다"고 이종탁 후보를 격려했다.

 

이어 이창규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서울회장으로서 자격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서울회장에 당선되면 훌륭하게 회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우리 회의 큰 재목으로 충분한 지식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바른 지식, 열정 등 여러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직을 맡으면 성공적으로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격려했다.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이종탁 회장후보는 서울지방회 부회장, 본회 부회장 등 이미 중요한 회직을 역임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서울회장 자질은 충분히 갖춰졌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4년 동안 일하면서 느낀 것은 이종탁 후보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자기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앞장서 왔다. 어려운 시기에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인 안수남 세무사는 "이번 선거는 그냥 서울회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 세무사회를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중요한 선거"라며 "여기 오신 사람들이 각자 다 대책위원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활동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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