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경쟁률이 3.7대 1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보다 309명(7.3%) 늘어난 4천567명이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응시대상자 5천157명 중에서 88.6%가 접수한 것이다.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천250명으로, 전년도 1천100명에 비해 150명 확대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 한 2차 시험 경쟁률은 3.7대 1로, 지난해 3.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 2024년도는 최소선발예정인원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응시자의 62%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38%를 차지했다. 여성 응시자 비중은 2020년 28.9%, 2021년 31%, 2022년 33.3%, 2023년 36.4%, 2024년 38%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응시자 평균 연령은 27.3세이고, 20대 후반이 5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25.5%), 30대 전반(13.3%) 순이었다.
응시자의 절반 이상(52.8%)은 대학교 재학 중이었으며, 상경계열 전공이 71.4%를 차지했다.
응시자 4천567명 중 올해 합격자는 2천114명이었으며, 전년도 합격자 1천485명, 금년·전년도 중복 합격자 895명, 제1차 시험 면제자 73명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달 5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은 내달 29일과 30일 2일간 치러지며, 합격자 공고일은 9월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