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용인·BYC완주 물류센터, 올해 첫 스마트 인증

2024.05.28 16:44:34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통해 대출이자 0.5%~2%p 지원

 

CJ대한통인 용인 물류센터와 BYC 완주 물류센터가 올해 들어 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2곳의 물류센터를 2024년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데 이어, 인증된 물류센터에 대해서는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에 대해 0.5%~2%p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첫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5개소를 인증했다.

 

국토부는 그간 인증받은 스마트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총 9천318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작년말 기준 143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는 3개 온도대역(상온·냉장·냉동)으로 구성되어 물류 전문업체가 고객사의 입고부터 보관·포장·배송·재고관리 등 물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센터다.

 

BYC 완주 물류센터는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통해 보관·분류·출고를 일원화해 전국을 대상으로 기업-기업 간, 기업-소비자 간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해외공장에서 생산돼 수입된 물품을 재포장·유통하는 BYC 주문 특성에 따라 인력 소모와 업무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자가 출고할 상품을 직접 가지러 가지 않아도 상품이 작업위치로 옮겨지는 자동화 시스템인 GTP기반의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민간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업계의 관심 및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물류센터 확산 등을 통해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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