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제43회 정기총회서 강조
"10월말 회관 완공…회원교육에 많은 도움될 것"
세무사, 국세공무원, 직원 등 109명 표창
구재이 세무사회장 "최고 조세전문가 위상 우뚝 세울 것"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중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관심사인 회관 신축과 관련해 “중부회관 신축은 올해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회원의 자존감과 편리성을 제고한 회관이 탄생할 것이며 회원의 교육 등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 분위기 확산으로 회원간 과도한 거래처 확보 경쟁을 지양해야 하며,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 간에 이해와 배려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면서 “그 중심에 항상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최시헌⋅김선명⋅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오의식 감사,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했다. 또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등 지방회장단과 구종태⋅송춘달⋅신광순⋅한헌춘⋅정범식⋅이금주⋅유영조 중부지방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김대원 성실납세지원국장이 나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의 회무성과를 보고하면서 “사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기 위해, 관련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 및 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입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사업현장과 가까운 세정당국과는 정책협의체를 만들고 세제당국과는 함께 세무사제도를 선진화시킬 수 있도록 세무사제도선진화TF를 만들어 정부입법안으로 세무사법을 제대로 고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국민의 조세전문가로서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들고, 각종 조세제도에 세무사로서의 목소리를 내는 최고의 조세전문가로서의 위상을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구종태 중부지방회 고문은 축사에서 “이중건 중부회장은 지난 1년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용한 가운데 중부지방회를 훌륭하게 이끌었다”면서 “10월 중부회관 완공을 계기로 더 단합하고 힘을 더 발휘해 세무사업계 발전과 화합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희수 세무사 등 13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이주락 중부지방회 총무이사 등 5명이 경기도지사 표창, 전구식 수원지역세무사회장 등 17명은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권미경 중부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 조사관 등 과세관청 직원 20명은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백창선 세무사 등 25명은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 임인선 팀장(세무법인 모두) 등 세무사사무소 직원 27명과 오현지 중부지방회 대리는 각각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은 평택지역세무사회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