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19일 부산상의 2층에서 열린 제30회 정기총회에서 기호2번 정일 회계사가 1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반경찬·이종호·이강희 회계사, 감사에는 이경진·예상우 회계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 선거는 지방공인회계사회 사상 첫 경선이자 현 회장과 부회장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603표 중 기호1번 신태용 후보는 256표(42.45%), 기호2번 정일 후보는 347표(57.5%)를 획득했다. 투표율은 66.63%로 나타났다.
정일 신임 회장은 부산지회 연수이사·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세담당이사·상생협력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회무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공약으로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내걸었다. △본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회계사회의 재정확보 △회원 연수, 회계의 날 행사 등을 내실화해 회원의 전문성 향상과 홍보 활동 △운영규정 일체 정비 등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