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세무서와 '끈끈한 인연' 이창기 세무사, 금천지역세무사회장 취임

2024.07.11 11:46:13

"본회⋅서울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세무서와 유기적 협조"

 

 

 

 

 

 

 

 

금천세무서장을 지낸 이창기 우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금천지역세무사회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금천지역세무사회는 11일 마벨리에 시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이창기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국세공무원 출신인 이창기 회장은 국립세무대학(4회)을 나와 국세청에서 35년간 근무하는 동안 세무서‧지방국세청‧본청 등 최일선 관서와 상급지휘관서를 모두 거쳤으며, 개인‧법인‧국제조세 분야 세무조사를 비롯해 부가세‧소득세‧법인세 신고관리 등 제반 국세행정 업무를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30년 전인 1994년 금천(시흥)세무서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 금천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명예퇴직하는 등 금천세무서와 인연이 깊다.

 

특히 일선세무서장을 5번이나(금천‧서대문‧천안‧북부산‧상주세무서장) 역임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세무행정에 아주 밝으며, 이같은 풍부한 경력을 토대로 금천지역세무사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세무서에 전달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세무사회 활성화와 지역세무사회-세무서간 가교역할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앞으로는 경영‧세무컨설팅 등 전문영역 구축을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낙오할 수밖에 없고, 나날이 복잡해지는 경제환경에 따라 세법도 복잡하고 난해해 개인 한 사람이 전세목‧세법에 만능이 될 수는 없기에 프로젝트별로 세무사들의 협업과 상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회 구재이 회장의 3대 혁신 방향에 발맞춰 서울지방회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세무신고‧조사‧자료처리 등 관할세무서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실무과정에서 회원들의 애로사항 건의에도 힘쓰겠다”면서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금천지역회 활성화의 첫출발이자 마지막 종착점이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부가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겸해 열린 정기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임순천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형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문준검 금천세무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변화와 혁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1년 동안 혁신을 완성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와 함께 손을 잡고 세무사제도를 선진화시키고,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앞으로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회칙을 준수하고, 서울지방회를 튼튼히 지키겠다. 서울회원의 권익을 오롯이 보장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지역회는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금천세무서와 부가세 확정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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