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5% 전망…종전 전망치보다 0.2%p↑

2024.07.17 08:03:45

내년 경제성장률 2.2%로 내다봐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3%에서 2.5%로 0.2%p 상향 조정했다. 미국은 2.6%로 종전보다 0.1%p, 일본은 0.7%로 기존보다 0.2p 각각 하향 전망했다.

 

IMF는 16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7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 4월 발표와 동일한 3.2%로 전망됐으며, 내년은 당초 전망보다 0.1%p 오른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소폭 하향 조정됐으나, 중국은 당초보다 0.4%p 오른 5.0%로 전망했다.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하며,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2%p 올려잡았다. 이는 정부,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기관의 전망치와 유사하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낮은 2.2%로 전망했으며,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0.1%p 하향 조정됐다.

 

IMF는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플레 리스크 상존시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요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물가안정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 될 경우에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권고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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