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후원하고, 무료상담까지"…풍납전통시장 찾은 마을세무사들

2024.09.11 11:40:16

 

 

 

 

 

전국 1천400여 마을세무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가 장보기와 무료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가 10일 서울 풍납전통시장에서 개최됐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한국세무사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무료세금상담과 장보기, 화재안전용품 전달식을 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해 1천400여명의 마을세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선다.

 

10일 서울 풍납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 산하의 잠실지역세무사회(회장‧박내천)와 송파지역세무사회(회장‧피재황)가 송파구청(구청장‧서강석)과 함께 주관했다.

 

이날 마을세무사 5명은 오후 3~6시까지 풍납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시장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오후 4시경에는 윤수정 잠실지역회 간사의 진행으로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용품 전달식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풍납종합사회복지관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무료상담과 전달식이 끝난 후 세무사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풍납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박내천 잠실지역회장, 피재황 송파지역회장 등 세무사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파구청에서 최시열 기획재정국장과 세무행정과장, 잠실세무서 전학심 운영지원팀장과 납세자보호관실 직원 등이 함께 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1천400여명의 마을세무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 실시했는데 오늘 풍납전통시장에 와서 많은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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