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방문해 무료세무상담, 화재예방용품 전달, 장보기 행사 펼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10일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와 장바구니를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명절 추석을 맞이해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 지자체와 지방회 및 지역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본회 및 7개 지방회, 130개 지역회가 전국 전통시장을 찾아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세무상담과 장보기·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지방회도 부평지역회와 계양지역회가 함께 참여해 계양산시장, 부평시장, 계산시장에서 무료세무상담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전개했다.
김명진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로 계양산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을 쉬는 소중한 공간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인 여러분들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실시해 전국의 1천500여 마을세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릴레이 무료 세무상담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손희 계양산전통시장연합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잊지 않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준 인천지방회에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받은 화재대피용 숨수건과 장바구니는 130여 입주 상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에 이어 김명진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 행사에서 구입한 과일 등은 노인복지시설인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화재대피용 숨수건 전달식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와 계양산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지난 11일에는 부평지역세무사회(회장·공현택)와 부평구청(구청장·차준택)이 공동으로 부평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해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부평지역회 마을세무사가 참여해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부평종합시장에서 상인과 일반고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세무상담도 실시했다.
부평지역회와 부평구청이 주관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화재예방 물품 전달식’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박종렬 홍보이사, 공현택 부평지역회장, 한정수·김희규 마을세무사가 참여했으며, 부평구청에서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 인천광역시의회 유경희 의원과 부평깡시장 상인회 이복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3일에는 계양지역세무사회(회장·이현섭)와 계양구청(구청장·윤환)이 공동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 행사를 계양구청 세무상담실에서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상담 세무사로 참여한 이현섭 계양지역회장, 김우영 간사, 김길수 마을세무사는 사전예약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했다.
계양지역회는 또 취약계층 돌봄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늘씨앗지역아동센터(대표·구본삼)에 성금을 지원했다.
이어 계산시장을 찾아 화재대피용 숨수건 및 장바구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이현섭 계양지역회장, 박종렬 홍보이사와 계산시장 최형우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