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국세청 명품 지식왕에서 이젠 SNS 상담왕으로…박잠득 세무사

2024.09.24 10:20:53

'세무법인 이화(삼성지점)' 사무실 삼성동에서 중곡동 성학빌딩으로 확장 이전

파트너 황철현 세무사도 영입…전문서비스 제공

 

“작년 세무조사 건으로 유선 상담을 받은 뒤 전문성과 친절함에 반해 추후 다른 건으로 직접 사무실까지 방문해 대면상담도 받았습니다.”, “군계일학(群鷄一鶴)입니다. 어떤 일이든 믿고 맡겨보고 싶은 분입니다.”

 

AI‧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조세전문가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이가 있다.

 

‘세무법인 이화(삼성지점)’ 박잠득 대표세무사가 그 주인공이다. 국세청 출신의 개업 4년차인 박 세무사는 요즘 인터넷 세무상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의 2019~2020년 경제분야 지식인(필명 스머프)에 연속 선정됐으며, 실시간 세무상담이 진행되는 지식플랫폼인 네이버 엑스퍼트에서도 만점(5점 만점에 4.98점)에 가까울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전문가다. 또한 세무플랫폼 ‘찾아줘세무사’에서는 지난달까지 세무분야 Q&A 답변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 세무사가 인터넷 상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은 국세청에서 쌓은 탄탄한 내공이 밑바탕이 됐다.

 

세무공무원을 양성하는 특수대학인 국립세무대학을 나와 국세청에 입문한 그는 34년간 근무하면서 조사과‧법인세과‧부동산거래과 등 국세행정 주요 분야를 섭렵했다. 국세공무원 때부터 소통과 상담능력이 뛰어나 국세청 생각나래 지식활동 전국 1위(2012년), 생각나래 Q&A 6년 연속(2015~2020년)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국세청 ‘명품 지식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각나래는 국세청 직원들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곳으로, 부가세‧법인세‧소득세‧재산제세‧세무조사 등 전 분야에 대한 실무능력이 탁월한 이들이 제시하는 노하우를 가장 높이 평가한다.

 

게다가 국세청 재직시 직원들을 위한 재산제세 조사분야 직무교육 교재와 재산제세 테마별 직무교육 교재를 직접 썼을 뿐만 아니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겸임교수(재산제세)로 활동할 정도로 뛰어난 실무능력을 자랑했다.

 

세법에 대한 이런 전문성과 소통능력이 기반이 돼 세무사로 개업한 후에도 SNS 세무상담에서 누구보다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엑스퍼트나 세무플랫폼 상담에서는 “전문성이 돋보인다. 상담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도움을 받았다. 상담내용이 뭔가 다르다. 최고의 상담이었다” 등 극찬 일색이다.

 

인터넷 상담 뿐만 아니라 세무법인 사무실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상담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반드시 사전자료를 분석한 후 PPT를 작성해 빔프로젝트로 상담을 진행하고, 선택 가능한 대안이 있는 경우에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세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그는 고객에게 좀더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세무법인 사무실을 서울 삼성동에서 중곡동 성학빌딩으로 확장 이전하고, 파트너 세무사(황철현)까지 영입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사무실 이전과 파트너 세무사 영입을 통해 올해 ‘세무법인 이화(삼성지점)’의 목표인 “업무엔 충실, 생활엔 행복”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세무사는 “외형을 크게 확장하는 것보다 오히려 작더라도 알차고 강해서 실속있는 세무법인을 꾸려나갈 계획”이라며 “열매는 모두 직원들과 같이 공유하려고 한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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