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하나은행 출신 신탁전문가 영입

2024.10.31 10:00:07

배정식 수석전문위원, 박현정 전문위원

WM팀→자산관리센터 확대 개편…산하에 패밀리오피스본부 설립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이명수, 이하 화우)는 국내 최고 신탁전문가로 꼽히는 배정식‧박현정 하나은행 전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을 각각 수석전문위원‧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입과 함께 화우는 기존 WM(Wealth Management)팀을 자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설립해 개인자산가 및 기업을 위한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배정식 수석은 하나은행 재직 시 국내에 유언대용신탁을 처음 도입한 인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신탁전문가다.

 

은행에서 상속‧증여‧후견‧신탁‧기업승계로 10만 건 이상의 사례를 다뤘으며, 국내 최초의 신탁센터인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만들어 1조 이상의 신탁 잔고를 달성할 정도의 저력도 있다.

 

박현정 전문위원은 배정식 수석과 하나은행에서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베테랑이다. 그는 10년간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로 활약했으며, 리빙트러스트센터에서 팀장과 센터장을 연달아 맡으면서 유언대용신탁, 부동산관리신탁 업무를 총괄했다.

 

이번 영입으로 확대 개편된 화우 자산관리센터(WM)는 고객자산 관리를 위한 법률 및 세금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문 센터다.

 

조세 및 가사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금융, M&A, 공정거래, 기업자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및 가업승계, 관련 조세 업무, 상속세 신고 및 각종 세무조사, 상속, 증여, 유류분, 성년후견, 이혼 등 가사 관련 업무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와 승계에 필요한 최적의 법률, 세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패밀리오피스본부는 고객 자산관리 및 승계를 위해 유언대용신탁을 원하는 고객과 신탁회사를 연결해 고객이 원하는 안전한 신탁계약이 체결되도록 조력한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신탁업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인 배정식 수석전문위원과 박현정 전문위원을 영입하게 돼 자산관리센터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상속, 유산정리, 금융기관들의 신탁비즈니스 컨설팅, 부동산 자산가치 제고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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