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적발 검사기법 개발한 '올해의 부산세관인'

2024.12.11 09:31:45

'올해의 부산세관인' 이재란 주무관

'12월의 부산세관인' 조경인 주무관

 


마약·총기류 등 우범화물 반입 차단·적발을 위한 검사기법 개발, 신규 검사장비 사용 매뉴얼 제작 등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이재란 주무관이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선정됐다. 이재란 주무관은 별도의 화물검사팀을 구성해 마약·총기류 등 중대 우범화물 반입 차단과 적발에 나섰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10일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이재란 주무관, ‘12월의 부산세관인’에 조경인 주무관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업무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선정·시상했다. 이진형·남조현·이경우 주무관(통관·검사 분야)은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밀수 위험관리 강화에 기여했다.


김대웅 주무관(물류·감시 분야)은 보세구역 특허심사 내실화를 위해 분야별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부산항 부두 이전을 지원하는 등 항만 물류 원활화에 기여했다.


김성우 주무관(심사 분야)은 4천200억원을 체납하고 장기간 해외도피 중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감치를 추진하고, 해외 현지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3억원을 징수했다.


김준모·곽경환·고건희 주무관(조사 분야)은 9천억 상당 무역범죄 고발·송치사건에 대한 디지털증거 수집 및 분석으로 부산세관 과학수사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이성재 주무관(권역내세관 분야)은 산업안전 위험 기계류 불법수입을 적발하고 환급제도를 부당하게 활용한 업체를 적발해 약 33억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민정화 주무관(준유공 표창)은 악성민원인에 직접 대응해 내부직원 보호 우수사례를 만들고, 101건의 민원을 구제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 조나리 주무관(마약단속 분야)는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부산세관은 이날 ‘12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조경인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 주무관은 해외 임가공을 위한 수출신고 가격이 거래당사자간 특수관계에 의해 왜곡됐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15억원의 누락세액을 징수했다.


김승현 주무관(일반행정 분야)은 가덕 신공항건설 초기단계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세관 검사시설 부지를 추가 확보해 원활한 화물처리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진보연 주무관(조사 분야)은 대형 환전영업자 단속으로 600억대 외국환거래법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환전영업자 준법 의식 제고에 기여했다.


이봉훈 주무관(권역내세관 분야)은 추석명절 대비 선박용품 특별단속 운영으로 무등록 항만용역업 등 관세법 위반행위 적발에 기여했다.


이상희 주무관(준유공 표창)은 FTA 원산지증명서 및 인증수출자 인증 신청 시 제출하는 서류별 발생 오류를 유형화한 책자를 발간·배포하여 수출기업의 원산지업무 효율화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박성현 주무관(통관·검사 분야), 오정근 주무관(물류·감시 분야), 김민준·이선경 주무관(마약단속 분야)이 각 분야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부산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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