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역세무사회(회장·피재황)는 11일 더퍼스트클래스파티 문정점 퍼스트홀에서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송파세무서에서는 고성호 서장, 이민구 징세과장, 민진기 재산세과장, 윤권욱 조사과장, 김영근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재황 송파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빨리 힘들게 지나간 것 같다”며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내년을 기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들은 고객에 대한 봉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조세입법활동에도 나서고 있다”며 “국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조세 약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기 때문에 세무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가기 위한 동력이고 필요조건이다”고 송파지역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서울 회원들의 권익을 찾고 서울 회원들이 일 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본회, 서울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활동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세무사들은 연대의식이 어디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은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세무사들의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호 송파세무서장은 “송파세무서와 송파지역세무사회는 세정의 동반자로서 성실납세문화 조성과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공평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해 송파구가 납세자들에게는 사업하기 좋은 세정 환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나창우·최범석·김현규·강은표 세무사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회무보고, 전입회원 소개 등이 이어졌다. 고성호 송파세무서장, 윤권욱 조사과장, 김영근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민구 징세과장으로부터 세정 운영방향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탈세 제보가 늘고 있다는 등 간담회에서도 듣지 못했던 업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에 참석한 세무사들은 귀를 쫑긋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