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경주버드파크에서 관광객 대상 이용방법 홍보
![대구국세청은 13일 ‘경주버드파크’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세금포인트 홍보 행사를 가졌다.](http://www.taxtimes.co.kr/data/photos/20241250/art_17340746897674_0d6513.jpg)
대구지방국세청(청장·한경선)은 13일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금포인트 혜택을 알리기 위해 ‘경주버드파크’에서 세금포인트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국세청 직원들은 이날 세금포인트 혜택과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본인의 세금포인트를 조회하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국세청은 앞서 4월26일 경주시와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경주버드파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납부한 소득세액 및 법인(중소기업)이 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이 부여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관광지 20곳, 과학관·전시관 2곳, CGV 영화관에서 입장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등 할인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매표소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세금포인트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은 한 관람객은 “세금포인트 제도에 대해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경주의 다른 관광지에도 갈 예정인데 세금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선 청장은 “더 많은 납세자가 세금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처를 본청에 건의하겠다”며 “세금포인트 제도를 몰라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