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위원장·김현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수습 세무사들을 위해 선배 세무사들의 생생한 개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선배세무사들이 조언하는 개업 관련 팁과 재능기부·세무기장을 통한 사무소 운영비법 등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수습세무사(A, B반)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개업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한 강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청년세무사를 위한 성공적인 세무사사무소 운영 가이드북인 '세무사 매뉴얼' 배포와 선배 세무사들의 개업사례 공유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금융권 VIP센터 센터장 출신으로 최근 개인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임해수 세무사, 광진구청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김태기 세무사, 그리고 직원 28명을 둔 사무소를 운영 중인 최희유 세무사가 나선다.
이들은 각각 △‘나의 개업기, 도전과 성장의 기록’ △‘재능기부를 통한 사무소 운영 방법’ △‘세무기장 중심의 사무실 운영 비법’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장에서 겪은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현규 위원장은 "이번 강의는 수습세무사들의 개업 준비 과정을 돕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특히 청년세무사위원회와 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집필한 '세무사 매뉴얼'은 개업 준비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는 내년 2월 C, D반 수습세무사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강연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청년세무사위원회는 지난 9일 ‘청년세무사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와 이번 ‘수습세무사 개업 노하우 강의’에서 수렴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토대로 한국세무사회에 개선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