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 최은선 주무관
여행자 수하물에 부착된 항공택을 활용해 X-레이 판독직원이 우범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최은선 주무관이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2024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최은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은선 주무관은 X-레이 시스템 고도화 및 우범여행자 위험관리대책을 마련해 국가안전망을 구축하고 여행자통관분야 위험관리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조사분야·스마트혁신분야·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 이승창·배준형·조주성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창 주무관은 멸종위기종 파충류 637마리를 밀수입한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150억원 상당의 위조 화장품을 반입한 수입업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배준형 주무관은 냉장식품을 보세판매장으로 직반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국장에서 미인도된 면세품을 원판매처 외 인근 물류창고로 반송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면세업계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조주성 주무관은 특송·우편을 통한 마약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획단속을 추진해 필로폰 30kg 등 마약류 237Kg 총 201건을 적발하는 데 기여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날 '1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코도모 왕도마뱀 등 외래생물종 1천779마리를 하의 속옷이나 담뱃갑 등에 숨겨 반입한 조직 13명을 일망타진한 지종운 주무관을 선정했다.
또한 분야별 유공자로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이성근 주무관, 심사분야 유공자에 임건빈 주무관,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 김희정 주무관도 함께 선정했다.
4분기 베스트 팀은 3주간 수신인 등 사전정보 없는 우편물을 전수 검사하는 등 집중단속을 실시해 MDMA·케타민 등 마약류 6건(8.85kg) 적발에 기여한 'G.O.P.(Guardians Of The Post)팀'이 뽑혔다.
또한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박지은·박소연 주무관을 4분기 으뜸새내기, 이슬기·조현경 주무관을 12월 업무우수자, 정선경 주무관을 4분기 친절민원 우수직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