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7급 조사관 출신,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 '취업가능'

윤태식 전 관세청장이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5년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89건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6건 ‘취업제한’, 7건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23년 7월 퇴직한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주) 사외이사 재취업에 대해 심사를 요청했으며 ‘취업승인’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연말 국세청에서 퇴직한 7급 조사관은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