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시행한 '입국심사 전 세관검사' 참관 이어 마약 적발 유공직원 격려


고광효 관세청장은 6일 우리나라 최대 출입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찾아 여행자 통관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세관직원들을 격려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입국심사 전 세관검사 등 여행자 통관현장을 살폈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코카인 4.7kg를 포함한 마약류 약 17kg(8건)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유공직원들을 격려했다.
고 관세청장은 “마약 밀수 시도를 관세국경단계에서 적발하지 못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폐해가 발생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현장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관세청은 국경단계에서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철저한 검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