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세정맨으로 남을것”

1999.06.24 00:00:00

김종근(金鍾根) 중부청 간세국장 퇴임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 오후 5시 金鍾根 간세국장〈사진〉의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 참석한 지방청 각 국장 및 1백여명의 직원들은 후배들을 위해 명예롭게 물러나는 金 국장에 대한 아쉬움을 꽃다발과 선물증정으로 대신했다.

 金 국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지난 72년 김천세무서 총무과장으로 조세행정과 인연을 맺은 후 세무서장 본청과장 지방청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대과없이 27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전통있는 중부청의 간세국장으로 마감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金 국장은 또 “3~6공화국과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를 거치면서 때로는 보람과 영광을 느끼기도 했지만 좌절과 회의로 잠못 이룬 밤도 많았으며, 특히 사무관시절 '72년 8·3조치로  밤샘하던 일 '74~'75년 성수동 교육원 교관시절, '76년 본청 조사국때는 생산수율 제조보고서 분석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며 회고했다.

 또한 “서기관시절 본청 국조 2·3과장 4년간 해외현지법인·지사의 현장확인지도를 최초로 기획해 시행한 일, '92년 본청 부가세과장 재직시 부가세도입 15주년을 맞아 무자료 거래근절을 위해 노력한 일 등은 잊혀지지 않으며 같이 일했던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소회했다.

 金 국장은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마음은 항상 국세청과 함께 할 것이며 영원히 국세청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낼 것”이라고 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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