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서툴지만 우리도 `한몫'

1999.10.28 00:00:00

○…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는 지난 20일 연이은 태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촌의 쓰러진 벼를 베는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지방국세청 자원봉사자 17명은 대구시 북구 연경동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를 동사무소로부터 추천받아 들판에 쓰러진 벼를 벴다.
한 직원은 “일이 익숙치 않아 힘은 들었지만 일손부족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도울 수 있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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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대구청 직원들은 1년중 가장 바쁜 수확기 농촌 일손을 내 일처럼 돕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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