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가야·창원·마산·통영·진주·거창세무서 등 서부·경남지역 세무서를 차례로 순시했다.
이번 순시는 지방세무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과 함께 납세서비스센타,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의 운영실태 파악 및 일선 직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
安 청장은 이들 세무서 순시에서 제2의 개청에 따른 획기적인 세정 개혁조치로 인한 국세청 개청이래의 큰 변화로 종사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정도세정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업무 처리에 대한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安 청장은 “조세정의 구현의 실천을 위해서는 정의로운 마음가짐과 굳은 의지로 업무를 집행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결과가 잘못되더라도 스스로의 양심에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납세자와 국민이 국세청을 정의로운 기관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부경남·千五童〉
한편 안정남(安正男) 청장은 지난 9일 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 관내 구미세무서를 비롯, 상주·김천·경산세무서를 차례로 방문, 조직개편 후 열심히 일해 준 전직원들을 격려하고 옳고 맑고 바른 정도세정 구현에 다같이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安 이어 세정개혁의 완수, 21세기 대비 통일자금 마련, 직원 복지향상 등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하고 업무지침을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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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무서에 들른 안정남(安正男) 청장이 우성동(禹成東) 서장의 안내로 각 과를 순시하며 직원들로부터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