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서비스 대구청 `으뜸'

2000.01.20 00:00:00

전국 세무관서 대국민만족도 설문 세무서 동대구 비롯 3개署 10위권

○…전국 세무관서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이 납세서비스 등 대국민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최근 본청을 포함해 전국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별로 납세자들을 상대로 국민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모범관서로 평가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세무서 평가결과를 보면 전국 99개 세무서 가운데 동대구세무서(서장·김위섭(金胃燮))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대구청 관내 세개 세무서가 10위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이처럼 납세서비스 등 세무행정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은 제2의 개청 선언과 함께 납세서비스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납세서비스 없이는 세정개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지방청장을 비롯 전 직원들이 일치해단결 친절서비스 수준향상계획을 세우고 이를 강력히 추진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서상주(徐相柱) 청장은 관서장회의나 간부회의 등 기회 있을 때마다 납세서비스를 강조해 오면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방청을 비롯해 전 세무공무원들이 교대로 출근시간 30분전에 나와 친절인사 시범까지 보이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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