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북새통 해결 아이디어 `풍년'

2000.02.03 00:00:00

한정공간 상황맞게 `운용의 묘'살려 공공근로자·학생자원봉사 `一擧兩得'

인력난 공공근로자로 자리메워

○…수영세무서(서장·박윤규(朴潤奎))는 지난 부가세확정신고 기간중 관할구청 공공근로요원의 지원을 받아 어렵지 않게 신고를 끝마쳤다.

同署는 지난 1월부터 수영구 남구 해운대구에서 공공근로자 13명을 지원받아 과별 잔업무와 우편물 발송 등의 보조역할을 맡겨 오던 중 부가세확정신고 기간에 교통안내와 주차관리 및 신고서 자기작성 교실에 투입하여 납세자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우미 역할을 하게 했다.

이로 인해 세무서 통합후 첫 번째 대규모 행사인 부가세확정신고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고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노력이 타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同署는 그동안 신고기간이면 좁은 도로로 인해 언제나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고질적인 문제 가 지적되어 왔고, 더욱이 세 개의 구가 뭉쳐진 통합세무서가 되면서 심각한 교통난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되던 곳이다.

朴 서장은 이같은 문제가 발생될 것을 예상하고 젊고 활발한 공공근로자를 교육시켜 교통이 막히는 길목과 입구 및 주차장에 배치,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를 순조롭게 안내하도록 했다.

朴 서장이 이같은 아이디어를 내게 된 것은 “하동세무서장 시절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공공근로자로 부족한 직원의 자리를 채웠는데 이는 모자란 일손을 메우는 것은 물론 어려움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돼 그들을 고용해 왔다”고 했다.

한편, 공공근로요원의 지원요청은 3개월 단위로 관할구청에 하며, 공공근로요원에 대한 관리와 급여지급은 관할구청에서 담당한다고 세무서측은 설명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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