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무서(서장·박지용(朴祉容))가 전직원의 오랜 숙원이던 구내식당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지난해 6월 부임한 박지용(朴祉容) 서장은 세무서 구내식당이 매우 비좁고 심한 악취까지 풍기는 등 불결해 직원들이 식당이용을 꺼려 식사문제로 직원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해 주었다.
朴 서장은 직원 복지의 하나인 구내식당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연구해 오다 지난해 11월 安正男 청장이 경주세무서를 방문했을 때 이 문제를 건의해 특별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해 12월 구내식당을 깨끗이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세무서에는 직원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 중 50여명이 외지에서 근무하면서 식사문제로 항상 불편을 겪어왔다는 게 세무서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