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6급이하 직원 1백74명이 인사이동됐다.
국세청은 지난 13일 전국 세무관서 6급이하 직원에 대한 고충해소 인사 등으로 전국의 세무공무원 1백74명이 새로이 전보조치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된 6급이하 직원들은 전체직원의 1.3%로 소폭인사 규모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부부공무원이면서 떨어져 살고 있거나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연고지를 희망하는 직원의 고충을 감안하면서 세무서간의 인원을 조정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특히 이번 인사와 지난달 22일 실시한 1천4백80명에 대한 승진인사, 지난 3일 실시된 업무유공공무원 3백92명에 대한 표창 및 성과급 지급 등의 조치는 安正男 청장이 약속한 `직원복지 증진방안'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