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날 국세청장표창-부산진세무서

2000.04.03 00:00:00

전직원 하나된 자발적인 세정



부산진세무서(서장·문종식)가 지난해 조직개편이후 납세자편의 위주의 세정운영과 납세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친절봉사 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99년 하반기 국민만족도 평가에서 부산청 15개 세무서 중 1위의 실적을 거양해 제34회 납세자의 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받았다.

同署가 심사분석 업무평가에서 우수관서로 성적을 기록한 것은 기능별 조직개편과 함께 구  동부산세무서와 합병하여 전반적인 지역경제의 어려움속에서도 서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혼연일체되어 자발적인 세정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의 중심상업지인 부전동(서면)과 초량동은 중국 러시아 및 외국인 관광코스로 유명하여 부산을 경유하는 외항선과 미해군 상륙 휴양지이며 소규모 수출상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부산진署의 관할구역이다.

사업자 대부분이 영세하여 세원이 빈약한 데도 불구하고 국세청의 제2의 개청과 더불어 기능별조직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의 활용 등 정도세정 구현에 앞장선 결과 무리없는 세수목표를 달성하고 체납액 정리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업무를 수행, 음성·탈루소득자 28명을 조사하여 61억원을 추징하는 한편 자료상 관련자의 특별조사와 외형누락 및 가공인건비 등을 적출하여 고발하는 등 탈루와 탈법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함으로써 준법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부산진署는 친절도 표본세무서로 지정돼 전직원이 정도세정의 조기구현을 위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업무를 추진하고 몸에 밴 친절봉사로 편안한 세무관서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과별 친절봉사와 불친절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납세자에 대한 고객만족운동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직원들의 건강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문 서장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국선도운동을 퇴근시간이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박무웅 과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의 직원들이 동호인 모임을 결성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여직원회에서는 지역 고아원인 수애원과 결연을 맺고 틈틈이 성금을 모아 연말과 명절이면 방문, 불우이웃을 도와 세무관서의 이미지를 크게 고양시켜 왔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