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署 카드가맹 `핑퐁홍보'

2000.04.17 00:00:00

직원 하루 1개업체이상 바통이어 다른업체홍보

○…국세청이 전업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산세무서(서장·허장욱)는 지역 가입지정대상자를 확정짓고 전직원이 핑퐁식 홍보를 펼치고 있다.

同署는 관내 신용카드가맹 대상자를 파악하여 국제시장과 의류·도소매업 등 5백여 업체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안내장을 돌리는 한편 전직원이 하루 1개 업체이상 홍보에 나서달라고 당부하고, 또한 한 업체에 홍보를 했으면 바통을 떨어뜨리지 않고 다른 업체에 바로 이어지는 핑퐁식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직원은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도'를 핑퐁식과 계주식 홍보방법을 이용해 관내 가입지정 대상자와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같은 노력결과 관내 가맹점 중 김장복씨가 3회 복권추첨시 4등 행운을 안아 5십만원의 당첨금을 받기도 했다.

同署의 강정순 세원관리1과장도 “이같은 핑퐁·계주식 홍보방법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많은 홍보인원과 대상자들로 관내는 신용카드 사용인원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 서장은 소득파악이 어려워 상가단위별로 부가가치세를 상인들이 나눠 내는 등 납세사각지대로 분류됐던 국제시장의 번영회와 간담회를 갖고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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