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부담 증가 걱정마세요”

2000.06.26 00:00:00

구로署 지역구 의원과 간담회갖고 현황설명



○…구로세무서(서장·김정환(金正煥))는 지난 14일 관내 지역구의원인 장영신 의원(민주당·재정경제위위원) 및 지구당사무실 관계자들과 함께 63빌딩 거버넨스챔버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구로세무서 김정환 서장은 이날 조찬간담회를 통해 세무서 업무현황을 간략히 소개한 뒤 부가세제도 개편과 신용카드 가맹확대, 표준소득률제도 개편계획, 고액체납 및 결손처분자에 대한 제재조치 등 당면 현안과제들에 대해 집중설명했다.

장영신 의원은 이와 관련, “오는 7월1일 부가가치세 과세제도가 변경될 경우 납세자들의 세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 아니냐”며 대비책을 질의하는 등 부가세 과세제도 변경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정환 서장은 이에 대해 “개정간이과세자에게 적용되는 실제세율은 연도별로 점진적으로 달라지며 제도변경후 첫 과세기간에는 모든 업종의 개정간이과세자가 종전의 과세특례와 같이 2%의 세율을 적용받게 되므로 급격한 세부담의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 서장은 특히 “국세청은 부가세 과세제도 변경에 따른 세부담의 급증을 막기 위해 각종의 경감장치들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신용카드 매출액에 대한 세액공제율 인상과 매입세금계산서에 대한 세액공제율 인상, 음식업 간이과세자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제도 신설, 일반과세자로의 전환사업자에 대한 납부세액 경감장치 및 재고품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장치 등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署는 이번 조찬간담회에 앞서 지난달에도 관내 지역구 의원 및 지구당사무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세행정개혁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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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세무서는 지난 14일 지역구 의원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金正煥 서장이 조찬간담회장에서 국회 재경위 장영신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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