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제22대 이동훈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동훈(李東勳)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과 서상주(徐相柱) 前 대구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해 심사분석에서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잘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李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대구청 직원 여러분들이 세정개혁의 주역이 되어 정도세정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李 청장은 또 “국세청이 안정남 청장님을 중심으로 국세공무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열심히 일한 결과 지난달 28일 4백55개 기관이 참가한 제2회 공공부분 혁신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제 국세청은 세금을 받기 위한 기관이 아니라 국민이 세금을 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개혁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훈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대구지방국세청 출입기자들과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정도세정의 틀 안에서 모든 국세행정을 펴 나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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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지방국세청은 제22대 이동훈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